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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아의 통증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자.

치아 통증은 왜 발생하는가?

한마디로 "치아가 아프다"고 하면 "차가운 것과 달콤한 것을 자주 먹어서 치아가 아프다.", "가끔 치아의 안쪽이 욱씬거리거나 날카로운 것으로 찌른다는 경우가 있다." 등 그 증상은 다양합니다.

치통의 원인으로서 많은 것은, 충치나 치주병을 비롯한 치과 질환입니다만, 치아 이외에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치료법도 크게 다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아의 통증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치아의 구조부터 간단히 이해해야 합니다.

사진-치통
사진-치통

치아의 구조

치아의 통증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치아는 법랑질, 상아질, 시멘트질의 단단한 조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치아의 중심부의 공간에는 치수라고 불리는 신경이 통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 눈에 띄는 치아의 끝단 부분에 흰색 부분은 법랑질이라고 불리는 부분입니다. 칼슘이나 인산 등으로 만들어진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라고 하는 결정으로 되어 있어 매우 단단하고, 약간 상처 입어도 타액의 힘으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법랑질에는 신경이 없으므로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에나멜질을 지지하고 있는 안쪽 부분이 상아질이라고 불리는 조직입니다. 충치와 같은 치과 질환의 대부분은 어떤 이유로이 상아질이 노출되어 버리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상아질은 에나멜보다 부드럽기 때문에 상처 받기 쉽고 손상이 더 안쪽의 치수에 도달하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생깁니다.

이때 손상된 조직은 염증을 일으켜 통증, ,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세포에서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져 통증을 강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충치의 유래

충치란 입 안의 세균이 내는 산에 의해 치아가 녹은 상태를 말합니다.

"뜨겁거나 차가운 것을 입에 자주 묻히거나 치아에 묻어있는 경우",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두드리면 울리는 느낌의 날카로운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충치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입 안에는 많은 종류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뮤탄스균이라고 불리는 균이 충치의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뮤탄스균은 입안에 남은 설탕을 비롯한 당분을 영양분으로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 거기에서 증식하여 플라크를 형성합니다. 또한 이 박테리아는 당분과 동시에 젖산을 생산합니다. 그 때문에 플라크의 내부는 산성이 되어, 천천히 치아의 표면의 에나멜질을 녹여 갑니다. 치아에 구멍이 열리면 소위 충치 상태가 됩니다.

 

충치가 진행되는 과정

충치는 그대로 방치해 두면 시간이 지나 산에 약한 상아질도 부서집니다. 치수의 신경이나 혈액에까지 세균이 침입합니다. 이렇게 되면 참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나오거나 심한 경우에는 치아의 뿌리가 화농하여 전신에 악영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충치의 상태가 매우 초기라면 재석회화에 의해 자연 수복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치수염까지 진행하면 발수라고 하는 치료에 의해 치수를 제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이 현실입니다. 영구치는 에나멜질이 미성숙하기 때문에, 자란 후 2~4년 후 사이가 가장 충치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지각과민

어떠한 원인에 의해 에나멜질이 손상되어 상아질이 노출되어 버려,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안쪽의 신경에 전해지기 쉬워져, 통증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뜨거운 물건이나 차가운 물건으로 얼룩짐' 등의 증상은 충치와 비슷하지만, '통증이 일과성인 것', '두드려도 아프지 않음' 등의 점이 충치와의 차이입니다. 치아의 근원 부분에는 에나멜질이 없고, 모두 상아질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노화에 의한 잇몸의 후퇴 등에 의해서도 상아질은 노출되어 지각 과민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파절' 치아가 깨진 상태

넘어지거나 부딪히거나 하는 외상, 혹은 이빨 등이 원인이 되어 치아가 깨지면, 균열로부터 세균이 들어가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일이 있습니다. 딱딱한 것을 씹으면 통증이 나타난다.등의 증상이 나옵니다. 치근이 깨진 경우 발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균열이 작은 경우는 엑스레이에서도 판별이 어렵고, 지각 과민으로 판단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랑니

사랑니는 지치라고도 불리며, 부분적으로 잇몸에 묻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결해지기 쉬운 상태에 있습니다. 사랑니가 원인이 되어, 주변의 잇몸에 세균성의 염증이 일어나는 병을 지치 주위염이라고 부릅니다. 20살 전후부터 붓기나 통증이 나기 쉬워져, 컨디션에 의해 좋아지거나 나빠지거나 합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입을 벌리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니는 필수적으로 빼야 할까?

사랑니를 반드시 빼는 것이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장점과 단점에 대해 치과의사와 잘 상담하고 나서 결정해야 합니다.

 

치아 이외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치아나 잇몸에 원인이 없는데 치아에 통증을 느끼는 상태를 총칭하여 '비치원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치과에 방문하는 환자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충치나 치주병 등과는 통증의 메카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도 각각 크게 달라집니다. 발치 등은 전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로써 이번에는 치통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치아의 통증이 무엇인지 정확히 판단하여 앞으로는 치아 건강에 유의하여 즐거운 일상생활 보내세요!